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장인 인요한 의원이 특정 환자의 수술과 관련해 의료진에게 부탁한 정황이 담긴 휴대전화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인요한 수술 청탁 논란 이유 배경 해명 등을 살펴보고 인요한 프로필 나이 국적 학력 재산 가계도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요한 수술 청탁 논란 이유 배경
인요한 수술 청탁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경호 원내대표의 연설 도중 인 의원이 받은 메시지가 언론에 찍혔는데, 그 내용은 "부탁한 환자 지금 수술 중. 조금 늦었으면 죽을 뻔. 너무 위험해서 수술해도 잘 살 수 있을지 걱정이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인 의원은 “감사감사”라고 답변했으며, 이후 해당 메시지를 삭제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불만과 박탈감이 폭발했습니다.
특히, 한 지역 맘카페에서는 "의사 가족도 없고 아는 의사도 없는 서민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글이 올라오며 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졌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X(옛 트위터)에 “인 의원의 문자는 응급실 치료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면서 "여당 국회의원처럼 배경이 있어야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현실을 드러낸다"고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인 의원은 해명을 시도했습니다.
그는 "지인이 작은 병원에서 세브란스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는데, 담당 의사를 아는지 물어와서 수술이 잘 되길 바란다는 의미로 연락을 취했다"며, 청탁을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상황을 전달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상에서는 청탁에 의한 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인 의원의 이러한 행동이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위반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인요한 프로필 나이 국적 학력 재산 가계도
인요한 프로필
인요한 재산은 24년도 국회 신고 기준으로 약 11억 7천만원입니다. 더욱 자세한 금액과 항목은 아래 PDF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요한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친윤 인사로 분류됩니다. 그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러닝메이트로 전당대회에 출마하며 친윤 성향을 뚜렷이 드러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에 대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방어했는데, 김건희 여사 디올백 논란 당시 "마피아도 부인, 아이는 안 건드린다"는 발언으로 당내외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원희룡 후보는 낙선했으나 인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며 당내 주요 인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동훈 지도부를 견제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오히려 한동훈 대표와 의대정원에 관해 유사한 입장을 보였고,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소문도 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