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경력 | 신원식 국방부장관 대북확성기 재개 이유
최근 정부는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즉각 대응해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 대북 확성기 재개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신원식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군대 경력 페이스북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대북 확성기 재개 이유 배경
신원식 대북확성기
최근 대통령실은 이날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 정권에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하면서,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우리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정부는 북한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이어 지난 4일 국무회의를 거쳐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함으로써 대북 확성기 방송 제약 등 접경지 인근 우리 군의 활동을 제약하는 규정을 모두 풀었습니다.
대북 확성기는 최전방 지역 24곳에 고정식으로 설치돼 있었고 이동식 장비도 16대가 있었지만,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에 따라 고정식 확성기는 철거돼 창고에 보관 중이었으며 이동식 장비인 차량도 인근 부대에 주차돼 있었습니다.
이에 군은 지난 4일 9·19 군사합의의 효력이 정지된 이후 고정식·이동식 확성기 준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빌미로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신 장관은 이날 오후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관해 현 상황에 대한 군사적 조치들을 점검하며,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도발 시에는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며,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확고한 군사적·정신적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신원식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군대 경력 페이스북
신원식 프로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958년 7월 24일에 경상남도 통영시 출생으로 본관은 평산 신씨입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두 딸이 있으며, 종교는 가톨릭으로 세례명은 스테파노입니다.
학력은 통영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부산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에서 사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군인 출신 정치인으로, 최종 계급은 중장이며 최종 보직은 합동참모차장이었습니다. 제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한편 그의 재산은 24년도 정부 신고 기준으로 약 16억원입니다. 더욱 자세한 항목과 금액은 아래 pdf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원식 장관의 군 경력을 살펴보면, 그는 중장 시절까지 각 계급의 최고 요직을 섭렵한 엘리트 군인이었습니다. 합참 합동작전과장, 육사 생도대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육사 37기의 최고 선두주자로 항상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합참 작전본부장 보직에서 대장 진급에 실패하면서 중장을 끝으로 군복을 벗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례적인 대장 진급 실패는 여러 설을 낳았습니다.
신 장관은 준장까지 모든 계급에서 1차 진급을 했으며, 중장도 1차로 진급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이명박 정권 교체기에는 약간의 부침을 겪어 소장은 2차 진급을 해야 했습니다.
그의 육사 37기 동기로는 박지만 EG 회장, 김영식 전 1군사령관, 박찬주 전 2군사령관, 엄기학 전 3군사령관 등이 있습니다.
그는 소령 때 육군대학 정규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해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이듬해에는 박찬주 대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