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노래모음 경력 | 아침이슬 김민기 가수 암투병 사망 배경

아침이슬을 불렀고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30여년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김민기 가수가 별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아침이슬 김민기 가수 암투병 사망 배경을 살펴보고 김민기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노래모음 극단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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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노래모음 경력 아침이슬 김민기 가수 암투병 사망 배경

 

 

아침이슬 김민기 가수 암투병 사망 배경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 가수는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되어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1969년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한 후 붓을 놓고 가수의 길로 접어들어 고등학교 동창 김영세와 포크송 듀오 '도비두'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 명동 '청개구리의 집'에서 공연을 열었고 그의 대표곡 '아침이슬'을 작곡했습니다.

 

이 곡은 대학생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갔고, 1987년 민주항쟁 당시 광장에 모인 군중들이 이 노래를 부르며 저항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김민기는 '학전 독수리 5형제'로 불린 설경구, 김윤석,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재정난에 시달리면서도 뮤지컬 '의형제'(2000), '개똥이'(2006)와 어린이극 '우리는 친구다'(2004), '고추장 떡볶이'(2008) 등을 연출하며 대학로 공연 문화를 이끌었습니다.

 

2024년 3월 15일 학전이 개관 33주년 만에 문을 닫으며 마지막으로 연출한 작품은 '고추장 떡볶이'였습니다.

 

 

그는 생전 학전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좀 더 열심히, 더 많이 뛸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학전을 기억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의형제'로 2001년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분 대상과 연출상을 받았고, '지하철 1호선'으로 한국과 독일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정부로부터 괴테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미영 씨와 슬하 2남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오는 24일 예정입니다.

 

 


 

김민기 나이 고향

김민기 나이는 1951년 3월 31일생으로 향년 74세로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이미영 씨와 두 아들이 있습니다. 

 

 

김민기 고향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함열읍 출생으로 병역은 육군 제12보병사단 병장으로 병역을 마쳤으며 종교는 무교입니다. 

 

 

김민기 학력 노래 

김민기 학력은 서울재동국민학교, 경기중학교,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김민기는 1971년 첫 앨범 《김민기 1집》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으나 그 생활은 불운의 연속이었습니다.

 

 

1971년 발표한 데뷔 음반 '김민기'는 레코드 발매 직후 압수당했습니다.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상록수' 등 그의 노래들은 금지곡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그는 봉제 공장과 탄광에서 일하며 자신의 생각을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1977년 봉제 공장에서 일하며 작곡한 '상록수'는 공장 근로자들의 결혼식 축가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1984년에는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결성해 프로젝트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김민기 연극 경력

김민기는 연극에도 활발히 참여했습니다. 1973년 김지하의 희곡 '금관의 예수'와 이듬해 마당극 '야구' 제작에 참여했으며, 1978년 노래극 '공장의 불빛'을 시작으로 1983년 연극 '멈춰선 저 상여는 상주도 없다더냐' 등을 연출했습니다.

 

 

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한 후로는 공연을 연출하며 스타들을 배출했습니다.

 

학전에서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과 호흡한 고(故) 김광석은 학전이 배출한 최고 스타였습니다. 윤도현, 나윤선, 정재일 등 음악가들이 이곳을 기반으로 성장했습니다.

 

 

1994년 초연한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한국 뮤지컬 역사에 기념비적 작품으로 남아있습니다.

 

김민기는 독일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해 2023년까지 8000회 이상 공연을 올리며 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습니다.

 

그는 2008년 '지하철 1호선'의 4000번째 공연을 올렸을 당시를 학전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1991년 이후 김민기는 공식 석상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는 극단 학전의 연출자로만 묵묵히 일하며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이나 각종 공연 섭외도 모두 거절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아침 이슬'의 김민기로만 기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은 여전히 과거의 한순간만을 기억하며 화석화된 김민기를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이후 2023년 12월, 소극장 학전의 폐관 소식이 전해졌으며 사유는 만성적인 재정난과 김민기의 암 진단으로 인한 투병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2024년 7월 21일, 향년 73세의 나이로 김민기는 폐렴으로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천안공원묘지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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