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두 달 간의 징계를 받은 강기훈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5일을 기해 업무에 복귀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음주운전 강기훈 행정관 업무복귀 논란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강기훈 행정관 나이 고향 학력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주운전 강기훈 업무복귀 논란 이유
강기훈 행정관은 대통령실 내에서 ‘김건희 라인’으로 불리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난 6월 서울 용산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1% 상태로 약 5㎞가량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인사혁신처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고 직무에서 배제되었고, 지난달 16일 법원에서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최근 업무에 복귀한 강 행정관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표인 한동훈 의원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의 81분 면담에서 ‘김건희 라인’ 정리를 요구하며 강 행정관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에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인물이 계속 근무하는 것이 문제라며 개선을 촉구했으며, 김종혁 최고위원 역시 YTN 라디오에서 같은 의견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징계가 끝나면 복귀시킬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되고 있다”며, 강 행정관 복귀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특히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강 행정관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정직 상태로 해외 체류 중”이라며 불출석 사유를 제출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천 의원은 “음주운전 형사처벌 후 해외 힐링 여행을 떠난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대통령실의 봐주기 논란을 지적했습니다.
강기훈 나이 고향
강기훈 행정관 나이는 1980년 12월 18일생으로 올해 45세입니다.
강기훈 행정관은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거주 중이며 그의 고향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기훈 학력 경력
강기훈 학력은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의 경력을 살펴보면 2019년에는 대안 우파 성향의 정당인 ‘자유의새벽당’ 창당을 주도했고, 이후 박결 전 공동대표가 탈당하자 단독으로 대표직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참모로도 알려졌으며, 윤 후보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메시지를 게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 행정관은 2022년 대통령실에 합류하기 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정무실장으로 활동하며 대선 이후 권 원내대표가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될 당시 특사단에 동행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대선 당시, 권성동 대표 대행이 당 외곽에 조직한 ‘2030 자문그룹’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청년층과 소통을 꾀했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의 증언에 따르면, 강기훈 행정관은 ‘여가부 폐지’, ‘장병 월급 200만 원’, ‘탈원전 백지화’와 같은 단문 메시지 전략을 기획해 대선 메시지 공약 개발에 기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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